안녕하세요. 경기도 용인 성복역 근처에서 작은 네일샵을 운영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.
평범하게 샵을 운영하며 11살, 6살 두 딸을 키우던 제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의 이민이라는 큰 도전을 앞두고 있습니다.
주변에서는 “왜 갑자기?”라며 놀라기도 하고, “아이들 데리고 괜찮겠어?”라며 걱정 섞인 질문을 주시기도 합니다.
사실 저도 매일 밤 고민과 기대가 교차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.
제가 왜 정든 성복역을 떠나 낯선 자카르타행을 선택했는지, 그 솔직한 이유를 기록해 보려 합니다.
1.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어서
첫째가 11살, 둘째가 6살. 한국의 교육 열기 속에서 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가끔은 숨이 턱 막힐 때가 있었습니다.
조금 더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접하며, 정답이 정해지지 않은 세상에서 아이들이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 컸습니다.
자카르타의 국제학교 환경과 현지에서의 다채로운 경험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될 거라 믿고 있습니다.
2. K-뷰티 전문가로서의 새로운 도전
한국에서 네일샵을 운영하며 쌓은 기술과 노하우는 제 가장 큰 무기입니다.
자카르타에 정착한 뒤, 제 전문성을 살려 반영구 샵을 직접 운영해 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.
한국의 앞선 뷰티 기술은 현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고, ‘원장’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은 욕심도 생겼습니다.
3. 지금이 아니면 안 될 것 같다는 확신
“나중에 여유 생기면 가야지”라고 미루다 보면 영영 기회가 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.
샵 매매라는 큰 숙제가 아직 남아있지만, 이 불확실한 과정조차도 제 인생의 소중한 데이터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.
앞으로 이 블로그에는…
이민을 준비하며 겪는 시행착오부터 자카르타 현지 정보, 그리고 샵 매매 분투기까지 가감 없이 기록해 보려 합니다.
저처럼 해외 이민을 꿈꾸는 워킹맘들이나, 기술 하나로 해외 진출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.
이제 첫 발을 뗐습니다.
네일샵 원장의 자카르타 정착기, 응원해 주실 거죠?